3D프린터
3D프린팅 메이커스페이스 4년차 'AlpaGo'님의 큐비콘 리뷰
2021-08-23
https://blog.naver.com/hangju3003/222231375620
이 글은 네이버블로그의 「AlphaGo」님의 후기를 담았습니다.
오늘은 #큐비콘 싱글플러스에 대한 사용기이다.
큐비콘은 국내 자체기술로 만든 프린터라 개인적으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한 메이커분의 출력물이 깔끔하게 잘 나오고 있다.
큐비콘 싱글플러스의 기능에 대해 요목조목 뜯어보자면
히팅베드이다. 여기서 특이한 기술이 주목되는데, 우선 베드가 아랫판과 강자석으로 고정되어있다.
힘을 좀 주면 분리된다. 이거 모르고 출력물 안떨어진다고 분리를 안한 상태에서 헤라로 때리는사람이 있던데, 축 틀어지니 조심...
그리고 왼쪽 사진의 히팅베드 12시 방향과 코너방향에 있는 알루미늄 스티커?같아 보이는 것이 있는데, 통전식 레벨링 시스템이다.
큐비콘 싱글플러스의 노즐의 레벨링 방식은 노즐에 전기를 통하게하여 알루미늄 스티커? 에 전기가 통하면 엔드스탑이 작동하는 방식인 것 같다.
출력이 시작되기 전에 레벨링을 실시 하는데, 이게 큐비콘의 편리한 시스템이다.
단점은 노즐에 통전이 안되면 고장난다. 이게 문제가 소재로 범벅이 되어도 통전이 안된다는 것이다.
알루미늄 스티커?도 레벨링할때 노즐에서 한번씩 찍고가면서 필라멘트가 조금씩 묻기 시작하는데 이거 또 청소안해주면 고장난다.
통전이 안되면 레벨링 인식을 못해서 노즐이 바닥을 끝까지 찍어누르기 시작하는데 심각한 고장의 원인이다.
평소 큐비콘의 편리함으로 사람들은 출력 시작전에 다들 자리를 비우는데, 레벨링이 고장나면 프린터가 혼자서 찍어누르고 레벨링이 엉망이 되어버린다.
또 다른 장점이자 단점은 레벨링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출력 시작할때마다 계속 레벨링을 실시하는데,
이거 한번하는데 5분정도 걸리는거 같다. 알루미늄 스티커나 노즐에 소재가 묻어서 고장났을때 레벨링이 오류를 일으키는데
그때부터 점검하다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가버린다. 물론 돈으로 출장A/S를 부른다면 그럴일은 없지만...
같은 모양이 되어있어서 어떻게 넣든 잘 들어간다.
소개글치고 이번껀 좀 길었는데 개인적으로 좋은 인상을 가진 국내 기술의 프린터라 그런 것 같다. 추후에 프린터 개발할때, 많이 공부가 될 프린터이기도하고...
끝